2026년 2월 4일(현지 시각)자 테슬라 관련 최신 소식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은 주가 하락과 더불어 일론 머스크의 파격적인 로봇 비전, 그리고 모델 라인업의 명칭 변경 등 굵직한 뉴스들이 쏟아진 날입니다.
[2026. 02. 04] 테슬라 최신 리포트: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폰 노이만'의 꿈

테슬라의 오늘 하루는 냉혹한 시장 지표와 뜨거운 미래 비전이 공존한 시간이었습니다. 투자자들이 영국 시장의 실적 부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가가 출렁였지만, 일론 머스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통해 인류 문명을 재건하겠다는 거대한 야망을 다시 한번 꺼내 들었습니다.
1. 차가운 현실: 영국 판매 급락과 주가 하락
오늘 테슬라 주가는 장중 5% 이상 하락하며 400달러 선을 위협받았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영국 시장에서의 실적 부진입니다. 1월 한 달간 영국 내 테슬라 판매량이 전년 대비 57%나 급감하며 647대에 그쳤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의 비야디(BYD)가 같은 기간 영국에서 테슬라보다 두 배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무서운 추격세를 보이고 있어, 시장의 우려를 샀습니다.
2. 머스크의 승부수: "옵티머스는 문명을 건설할 로봇"
실적 우려 속에서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미래가 '자동차'가 아닌 '로봇'에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가 스스로를 복제하고 생산할 수 있는 **'폰 노이만 머신(Von Neumann Machine)'**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 "옵티머스는 어떤 행성에서도 스스로 문명을 건설할 수 있는 최초의 기계가 될 것입니다."
>
이는 단순한 가사 보조 로봇을 넘어, 테슬라가 우주와 지구를 아우르는 AI 및 로봇 공학의 정점에 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3. 라인업의 변화: '프리미엄' 명칭 도입과 FSD 구독제 전환
제품군에서도 흥미로운 변화가 포착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오늘부터 호주와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전 세계 모델 3와 모델 Y의 명칭을 **'프리미엄(Premium)'**으로 표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향후 출시될 저가형 '스탠다드' 모델과의 차별화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FSD(전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판매 정책도 큰 변곡점을 맞이했습니다. 오는 2월 14일부터 FSD의 일시불 구매 옵션이 사라지고 월 99달러의 구독 서비스로 완전히 전환될 예정입니다. 머스크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구독료가 점차 인상될 것이라고 예고하며 소프트웨어 수익 극대화에 나섰습니다.
* 컨셉 2 (기술적 디테일): 세련된 테슬라 전용 앱 화면에 'FSD Subscription $99/mo'라는 문구가 떠 있고, 배경에는 밤길을 자율주행하는 모델 Y의 실루엣이 비치는 모습.
요약 및 투자 포인트
* 단기 악재: 영국 등 주요 유럽 시장 내 점유율 하락 및 중국 업체와의 치열한 가격 경쟁.
* 장기 호재: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 가능성 제기, 옵티머스 로봇의 기술적 진보, FSD 구독 모델을 통한 현금 흐름 창출.
오늘의 테슬라는 숫자로 증명해야 하는 '현재'와 상상력으로 버텨야 하는 '미래' 사이에서 치열한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