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은 오락가락, 집값은 고공행진최근 부동산 시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다름 아닌 '정책 불신'이다. 20일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반년도 안 되는 사이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실거주 유예 규정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를 잇달아 손질했다. 지난 5월 도입된 토허제 실거주 유예는 4개월 만인 이달 17일 신청 기한이 연말에서 내년 말로 1년 늘었고, 유예 기간도 최대 2년까지 추가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조정됐다. 5월 10일 강화됐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2주택 20%포인트·3주택 이상 30%포인트 중과)는 불과 3개월 만인 8월에 2027~2028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고, 소급 적용까지 이뤄졌다. 8월 종부세 개편에서 9억원으로 낮췄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