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삼성·하이닉스 '시총 1500조' 시대... K-반도체, AI 열풍 타고 역대급 실적 랠리

kimble2 2026. 2. 5. 17:39
반응형

2026년 초 대한민국 증시의 두 축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역사적인 기록을 경신하며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정점을 찍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며 메모리 업황이 전례 없는 호황기에 진입한 가운데, 양사의 기술 리더십 경쟁이 시가총액 도합 1,500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 SK하이닉스, 'HBM4 독주'로 영업이익 100조 원 시대 개막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종가'로서의 위상을 굳히며 실적 측면에서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 중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026년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약 27조 원으로, 연간 영업이익 100조 원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가장 결정적인 요인은 차세대 제품인 HBM4 16단 양산의 성공이다. SK하이닉스는 독자적인 패키징 기술인 '어드밴스드 MR-MUF'를 통해 수율을 90% 수준까지 끌어올리며 엔비디아의 핵심 파트너 자리를 수성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수율 90% 돌파는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1년 이상 벌린 것"이라며, "목표주가 140만 원 설정은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실적 기반의 재평가"라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시총 1000조 돌파... '20만전자' 향한 파운드리 반전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의 회복과 파운드리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우선주 합산 시가총액 1,000조 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비록 HBM 시장에서는 하이닉스에 선점을 내주었으나, 2026년 들어 HBM4 수율 안정화와 더불어 '턴키(Turn-key) 솔루션' 전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 공정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선택을 받으며 수주 잔고가 급증한 점이 고무적이다. 테슬라를 비롯한 자율주행 칩 시장에서의 대규모 수주는 삼성전자가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종합 반도체 거물(IDM)'로서의 가치를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주가 20만 원 돌파를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구분 SK하이닉스 (000660)
삼성전자 (005930)
핵심 공정 어드밴스드 MR-MUF (방열 특성 우수)
TC-NCF (칩 휨 현상 제어 주력)
HBM4 예상 수율 85~90% 수준 (안정적 양산 단계)
55~65% 수준 (수율 개선 가속화 중)
주요 고객사 엔비디아(NVIDIA) 메인 공급사
엔비디아, AMD 및 다변화 추진
양산 로드맵 16단 제품 업계 최초 양산 성공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목표
강점(Strength) 압도적 선점 효과 및 공정 성숙도
거대한 자본력과 파운드리 턴키 솔루션
2026 목표주가 140만 원 이상 (상향 추세)
20만 원 이상 (저평가 매력)

 

 

■ 리스크와 기회: 지정학적 파고를 넘어서

다만, 거침없는 상승세 뒤에 숨은 리스크도 간과할 수 없다.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 압박과 트럼프 행정부의 보조금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국내 반도체 기업들이 넘어야 할 산이다. 또한,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인해 기관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2026년은 한국 반도체가 양적 성장을 넘어 기술적 질적 성장을 완결 짓는 해가 될 것"이라며, "AI 생태계가 확장될수록 삼성과 하이닉스의 지배력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반응형